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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7시 50분경 2호선 신도림역에서 출고 대기 중이던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홍대역부터 서울대입구 구간 외선 순환 운행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신도림 역은 곳곳에 통제선이 설치되어 복구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탈선한 열차는 정차하려는 중에 차막이에 충돌해 탈선했습니다. 선로의 끝을 알려주는 안전장치인 차막이는 열차가 일정 구간을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장치입니다.
다행히 사고가 난 열차에는 탑승 중인 승객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기관사와 차장 2명이 탑승 중이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사고 난 현장이 지하이기 때문에 복구 상황이 매우 어려운 환경이라고 설명하고 오후 늦게쯤 복구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2호선 지선 까치산역에서 신도림역의 열차 운행도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다가 현재 운행 재개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으며 복구 작업을 먼저 한 후에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중단된 구역은 홍대역에서 서울대입구 외선 순환 구간이고 서울대입구역에서 홍대입구로 향하는 내선 순환 구간은 정상 운행 중입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홍대입구역에서 서울대입구역의 각 역마다 정차하는 셔틀버스 11대를 무료로 운행 중이며 운행 주기는 10분 간격입니다.
이 구간을 이동할 시민분들은 이외에도 대체 교통편을 먼저 파악 후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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