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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은 누가 선출하나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 오전 선종한 가운데 차기 교황 후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예수회, 아메리카 대륙 첫 교황이었으며 진보성향이었습니다.
차기 교황은 과연 새로운 대륙 출신이 선출될지 또한, 진보파 보수파 어느 진영의 후보가 선출될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합니다.
교황 투표권은 80세 미만의 추기경 모두에게 있으며 별도의 입후보 절차 없이 투표권이 있는 추기경 전원이 후보가 됩니다.
그럼 어떤 후보들이 손꼽히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피에트로 파롤린 (70세)
출신 : 이탈리아
현재 직위 : 교황청 서열 2위로 현재 교황청 국무원장
성향 : 중도파 -정치적 성햐상 특정 진영에 치우치지 않는다는 평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 (68세)
출신 : 필리핀
현재 직위 : 바티칸 복음화성의 첫 번째 복음화 부서장
성향 :진보파 -동성애자, 미혼모, 이혼 및 재혼 신자에 대한 포용적 접근 주장
특이점 : 교황 선출시 첫 아시아 출신 교황이 됨
프리돌린 암봉고 베숭구(65세)
출신 : 콩고민주공화국
현재직위 : 킨샤사 대주교
성향 : 보수 - 아프리카에서는 동성애자에 대한 축복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
마테오 추피(69세)
출신 : 이탈리아
현재 직위 : 이탈리아 주교회의 의장
성향 : 진보파 -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을 위한 평화 특사 / "LGBTQ 형제자매들과 더 많은 대화와 이해가 필요하다" 발언
현재 추기경의 출신은 유럽(54명), 아시아(21명), 아프리카(17명), 북아메리카(16명), 남아메리카(15명)으로 유럽 다음으로 아시아 출신이 많습니다.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9일장을 치르고 선종 후 3주 차에 시작합니다. 3분의 2 이상 표를 얻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아침, 저녁 한 번씩 하루에 2번 투표를 진행합니다. 3분의 2 이상 득표한 후보가 나올 때까지 무기한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